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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구나 이런 질문을 받는다. "나중에 무엇을 하고 싶으세 요?" 열다섯 살이든 쉰 살이든 이것은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다. 디자이너들은 질문을 사랑하지만, 그들이 정말로 사랑하는 것은 질문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재구성은 디자이너의 가장 중요한 사고방식 중 하나다. 위대한 많은 혁신은 재구성에서 시작한다. 디자인 사고를 가르칠 때 우리가늘 하는 말이 있다. "'문제에서 시작하지 마라. 사람으로부터, 공감으로부터 시작하라."

인생 디자인에서는 많은 것들을 재구성한다. 가장 큰 재구성은 인생을 완벽히 계획할 수 없고 삶의 문제에서 유일무이한 해결책은 없으며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인생은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고, 모든 인생 디자인은 인생을 살 만한 가치가 있도록 해주는 지속적이고 창조적인 현실을 꿈꾸게 한다. 삶은 물건이 아니라 경험이다. 삶의 재미는 그 경험을 디자인하고 즐기는 데서 나온다.

인생의 모든 단계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수많은 질문들이 있다.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자신이 사랑하는 삶을 창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내는 과정이다. 그것이 바로 인생 디자인이다.

인생 디자인은 여행이다. 그러므로 최종 목표에 집착하지 말고, 대신에 과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집중하라.

도움을 요청하라. 디자인 사고의 마지막 사고방식이 가장 중요하다. 인생을 디자인하는 것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다. 마지막 사고방식은 바로 극단적 협력이다. 이것의 뜻은 단순하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최고의 디자이너라면 위대한 디자인에는 극단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안다. 요컨대 팀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출처: 디자인 유어 라이프 by 빌 버넷, 데이브 에번스


GPT와의 대화에서 시작된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나름의 해답(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인생에서 유일무이한 해결책은 없고, 다양한 옵션과 그것을 디자인하는 인생 디자인이 존재한다.)에서 시작된 책읽기. [디자인 유어 라이프]

실제 미국 대학생들도 우리나라 대학생들과 비슷했다. 직장생활에서 본인의 전공을 살리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고, 심지어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빌 버넷과 데이브 에번스는 삶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디자인 씽킹으로 풀어나갈 것을, 그리고 그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흔히 말하는 디자인 씽킹이란 무엇인가? 책에서는 5가지를 이야기 한다.

  1. 호기심을 가져라
  2. 시도하라
  3. 문제를 재구성하라
  4. 인생 디자인이 과정임을 이해하라
  5. 도움을 요청하라

이 중에서도 마지막 도움을 요청하라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Radical collaboration! 현재 사회는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보통의 사람들은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도 모른다. 그렇기에 팀으로서 역할할 때에만  세상에 임팩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삶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이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다. 괜히 mid-life crisis라는 단어가 나왔겠는가? 나의 강점 중 하나는 지속적으로 삶과 자신을 성찰하고, 더 의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이다(물론 때론 이런 것들이 더 혼란을 가져오는 시기도 있다. 다만 확실히 느끼는 점은 그럴 때일수록 글로서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나의 장점이자 단점은 호기심이 많지만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이다. 현재도 읽다가 중단된 책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보통은 초반에 가열차게 달려나가다, 중간쯤 지루함을 느끼고 그 때 눈에 들어오거나 관심이 있는 쪽의 다른 책이 생기면 중간에 계속해서 점프해 나간다. 그러면서 누적된 unfinished된 책들이 많다. 또 다른 액션 플랜으로는 빠르게 일독을 마쳐보자는 것이다. 하나를 끝낸다는 것에는 의미가 있고, 그 부분에 허들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여기서 말하는 빠르게 시도하고 원형(Prototype)을 만드는 것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디자인 씽킹을 익히고, 그것을 내 삶에 적용해 나가며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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